정부가 제공하는 아이돌봄 서비스 기능이 새롭게 개선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는 기능을 개선한 아이돌봄 통합업무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내년 1월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여가부에 따르면 서비스 이용가정은 고도화된 아이돌봄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자신의 서비스 순번과 예상 대기기간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일시 연계서비스가 도입돼 아이돌봄 이용가정이 주말과 야간 등 당일 돌봄 서비스가 갑자기 필요할 때 유휴 아이돌보미를 직접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가정은 온라인 시스템에서 5점 척도를 활용한 아이돌보미 평가를 할 수 있다. 평가 결과는 축적·분석돼 서비스 발전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통합 관리시스템을 모바일 앱으로도 제공해 앱을 통해 아이돌보미가 활동일지를 작성하고, 이를 이용가정이 공유할 수 있다.
정식 서비스 시작은 3월을 목표로 정했다.
이정옥 여가부 장관은 "아이돌봄 통합업무 관리시스템 개선으로 대기 기간을 예측하고, 긴급한 필요 발생 시 직접 아이돌보미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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