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는 22일 안양 아이스링크에서 벌어진 2019-2020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대명에 4-0 승리했다.

한라는 김상욱이 2골 1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승리에 앞장섰고, 트로이 마일란, 빌 토머스가 1골씩을 보탰다.

[안양 한라 아이스하키단 제공]
[안양 한라 아이스하키단 제공]

경기 후 한라는 정몽원 전 구단주(한라그룹 회장)를 비롯해 역대 단장과 선수들이 링크에 내려와 대승을 거둔 선수단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25주년을 기념했다.

이어 경기 종료 2분 42초를 남겨두고 빌이 문전 앞에서 알렉스 플란테의 패스를 방향만 틀어 상대 골리 패드 사이를 통과하는 4번째 골을 터트렸다.

한편 한라는 200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한국 아이스하키의 폭발적인 성장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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