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광주 FC가 2년 만에 K리그 클래식으로 돌아오는 기쁨을 누렸다.

광주는 6일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챌린지 정규리그가 끝났을 때만 해도 광주의 승격 가능성은 가장 낮은 편이었다. 하지만 빡빡한 일정도, 전력의 열세도, 광주의 상승세 앞에서 큰 장벽이 되지 못했다.

▲ 광주FC(출처/한국프로축구연맹)

광주는 무승부로 정규시간을 마칠 경우 상위 팀에 다음 단계 진출권을 부여하는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의 불리한 규정마저 넘어섰다.

경기 종료 호루라기가 울리는 순간 광주 선수단은 모두 경기장으로 뛰어 나와 2년 만의 K리그 클래식 승격의 기쁨을 만끽했다.

챌린지 4위에서 클래식 승격까지, 광주는 믿기지 않는 일을 계획했다. 그리고 매 순간 절박함을 통해 만들어낸 기적으로 2014년 한국 축구의 마지막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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