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시연 수습기자] 유튜버 시대. 초등학생들의 장래희망 5위 안에 드는 이 직업 유튜버로 수백억의 돈을 번 꼬마들이 있어 화제다. 올해 가장 많은 돈을 번 유튜버는 303억 원의 수입을 올린 8살 꼬마로 총 303억 원의 수입을 올렸다.

1. 올해 '최고 수입 유튜버'...303억 원 벌어

유튜브 채널 '라이언스 월드'(Ryan's World) [유튜브 화면 캡처]
유튜브 채널 '라이언스 월드'(Ryan's World) [유튜브 화면 캡처]

올해 가장 많은 돈을 번 유튜버가 다름 아닌 8세 꼬마 '라이언 카지'로 드러났다. 라이언이 벌어들인 수익은 총 2천 600만 달러로 한화 303억 원에 달하는 비용이다. 라이언은 지난해에도 2천 200만 달러(약 256억 원)를 벌어들여 '최고 수입 유튜버'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 2천 290만 명에 다하는 구독자를 보유한 라이언은 몇몇 영상이 10억 뷰를 넘기기도 했고 지난 5년간 누적 뷰가 무려 350억 건에 달해 높은 수익을 달성했다.

2. 꼬마 라이언의 '라이언스 월드'

라이언이 처음으로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이언 토이즈리뷰’를 시작한 것은 지난 2015년이다. 그는 당시 유튜브의 다른 장난감 리뷰 영상을 보고 '왜 자신은 유튜브에 나오지 않느냐'고 엄마에게 물었다. 이에 라이언의 엄마는 재미로 유튜브를 개설해 주었고, 채널이 생각지 못한 큰 인기를 얻게 되자 라이언의 어머니는 유튜브 운영을 위해 자신의 일도 그만둔 것으로 전해졌다. 라이언이 유튜브에서 하는 일은 일명 장난감 언박싱 형태로 매주 새로운 장난감을 선물로 받아 이를 열어보는 것이다. 이는 현재까지 무려 260억 건 이상의 페이지뷰를 기록할 만큼 매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3. 라이언 채널의 인기 비결...수입 2위는 '듀드 퍼팩트'

유튜브 채널 '라이크 나스티야 브이로그' [유튜브 화면 캡처]
유튜브 채널 '라이크 나스티야 브이로그' [유튜브 화면 캡처]

이처럼 라이언의 동영상이 인기를 끄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그 나이 때의 시선에 맞춰 장난감을 설명하기 때문이다. 라이언은 새 장난감을 받으면 상자를 여는 순간부터 잠시도 입을 다물지 않는다. 그리고 해당 장난감을 조립하고 설명하며 갖고 노는 장면은 인위적이지 않을 뿐더러 누구나 봐도 행복한 미소가 절로 지어질 만큼 매우 가족친화적이다. 한편, 라이언에 이어 올해 유튜브 수입 2위 채널은 미국 텍사스의 친구들이 스포츠 예능쇼를 선보이는 '듀드 퍼팩트'(Dude Perfect)로, 2천만 달러(약 233억 원)를 벌어들였다. 헬리콥터에 탄 채 농구 골대에 공을 집어넣는 등의 묘기를 펼치는 이 채널은 지난해 3위에서 올해 2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3위는 러시아의 5살 소녀 '아나스타샤 라드진스카야'로 총 1천800만 달러(약 209억 원)를 벌어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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