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부산서 전기장판 과열 추정 주택 화재

[부산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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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1시 34분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한 3층 건물 1층 주택에서 불이 났다. 화재를 신고한 주민 1명이 대피하던 중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주택 방과 거실 등을 태우고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전기장판 과열로 불이 났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포항 기름 탱크 폭발사고, 책임 외주업체 대표 집행유예

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2단독 권준범 판사는 19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탱크 교체 업체 대표 A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제철세라믹 포항공장 탱크 폭발로 노동자 1명이 죽고 4명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탱크 교체 작업을 맡은 외주업체 대표와 관리자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제철세라믹 포항공장장 D씨와 제철세라믹 법인에 각각 벌금 200만원과 500만원을 선고했다.

필리핀 최악 정치테러, 28명에 종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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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필리핀 남부 마긴다나오주(州)에서 2009년 무려 57명의 목숨을 앗아간 최악의 정치테러 사건의 핵심 피고인들에게 10년 만인 19일 법정 최고형인 종신형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이어 범행에 가담한 당시 경찰관 등 15명에게 징역 6년에서 10년 8개월의 중형을 선고했다. 또 피해자가 58명이라는 당시 경찰의 발표와 달리 시신이 57구만 발견된 점을 고려해 피해자를 57명으로 확정했다. 지난 10년간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최소 3명의 목격자가 살해됐고 피해자 변호인이 살해위협을 받거나 변호를 포기하면 거액을 주겠다는 회유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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