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아련]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09년 12월 20일에는 오전 7시 15분께 부산 영도 동쪽 43마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부산선적 대형선망어선 57금양호(129t)가 침몰했습니다.

당시 이 침몰 사고가 발생하자 부산해양경찰서는 3천t급 1척, 1천t급 2척 등 경비구난함 3척과 구난헬기를 사고 현장에 급파해 실종자 수색에 나섰습니다. 그리고 거리가 멀지 않은 일본 해양순시선 3척과 71금양호 등 선단 어선 3척도 함께 수색작업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사고해역인 남해동부 먼바다는 사고 전날인 19일 오전 7시부터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었는데요. 때문에 이날 3∼4m의 높은 파도가 일었던데다 수심도 130m에 달해 수색작업에 어려움을 겪어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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