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법무부, 외국인 계절근로자 '최대5개월' 국내 체류 허용

외국인 계절근로자 [양구군 제공]
외국인 계절근로자 [양구군 제공]

법무부가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해 '최대 5개월' 동안 국내 체류를 허용했다. 오는 24일부터 농어업 분야에 한시적으로 최대 5개월간 체류할 수 있도록 계절근로 장기 체류자격을 E-8비자로 신설했다. 계절근로는 계절적으로 나타나는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노동자를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법무부는 현행 90일 이내에서만 체류가 가능했던 것을 이번 개정으로 최대 5개월까지 허용한 것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현행 계절근로자가 입국 후 적응기간, 출국준비 등으로 실제 계절근로 활동에 투입되는 기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 평택 서남부지역 잇는 좌석 급행버스...23일 개통

경기도 평택 내 서남부지역을 잇는 좌석 급행 8000번 버스가 오는 23일 개통된다. 이는 안중터미널, 안중오거리, 오성면행정복지센터, 태평아파트, 지제역, 평택역 등 거점 정류장만 정차하는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 좌석버스가 개통하면 안중에서 평택역까지 기존 70분 걸리던 것이 40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정장선 평택시장은 "그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부지역에서 남부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며 "향후 이용객 수요를 검토해 단계적으로 버스 노선을 확충을 하는 등 더 나은 교통편의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제국 마지막 황손에 연 9천만 원 지원 논란

설명중인 이석 황실문화재단(노란색 옷) 이사장 [연합뉴스 제공]
설명중인 이석 황실문화재단(노란색 옷) 이사장 [연합뉴스 제공]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손이자 가수인 이석 황실문화재단 이사장에 대한 전주시의 지원에 논란이 제기됐다. 전주시는 최근 고종의 손자이자 의친왕의 아들인 이석 황실문화재단 이사장에 연간 9천여 만원을 보조키로 하고 '황손과 함께 하는 전통문화 체험' 콘텐츠 제작을 의뢰했다. 이 지원금은 재단의 물품구입비와 홍보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그러나 주민들은 재단에 대한 지원이 '전주시 보조금 지원 조례'에 어긋난다며 반대하고 있다. 젊은 층에서는 "계급사회도 아닌데 황손이라는 이유만으로 지자체가 지원하는 것은 개인에 대한 지나친 특혜"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