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구본영 수습] 지혜롭고 현명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 우리 가족의 가훈이다. 사실 가훈이라기보다는 우리 가족이 가장 되새기고 추구하는 삶이라고 하는 것이 가장 올바른 말 인 것 같다.

우리는 대화를 많이 하는 편이다. 일 이야기도 하고 우리의 삶에 대한 이야기도 하며, 미래를 또는 과거를 공유하기도 한다.

그리고 우리는 그 속에서 가장 지혜롭고, 현명하고 행복한 것을 찾는다.어떻게 사는 삶이 그러한 삶일까? 끊임없이 고민하고 답을 찾아보지만, 생각보다 답은 멀리 있지는 않았다.

-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배우는 사람이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감사하며 사는 사람이다. (탈무드) -

나는 성격상 가만히 있는 것을 못 견딘다. (활발하게 여기저기 밖을 다니며 누군가를 만나는 등의 가만히 못 있는 것이 아니다) 어쩌면 이러한 나의 성격 때문에 나이를 먹으면서도 무언가를 끊임없이 배우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 배움은 나의 마음을 채우기 위한 것이기도 했고 업무를 위한 일이기도 했다. 

그런데 그런 과정이 탈무드가 말 하는 ‘지혜’로운 사람이었다. ‘끊임없이 배우려고 하는 우리가 과연 지혜로운가?’라는 질문에 자신 있게 대답을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적어도 우리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가족이었다. 

문제는 행복이었다.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매일 매일 벌어지는 수많은 사건 사고들 가운데 어디서 즐거움을 찾고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것일까. 특히나 올해 유난히 많이 일어났던 일들은 우리를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하루도 가만히 놔두질 않았고, 괴로운 시간들의 연속이었다. 이런 우리에게 탈무드는 아주 쉬운 정답을 주었다. ‘감사’하며 사는 삶이 행복한 삶이라는 것이다. 

교통사고가 연달아 두 번이나 났지만, 큰 외상없이 지금을 살 고 있는 것. 몸이 아파 수술대에 올랐지만, 수술만 하면 괜찮을 수 있는 질환.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함께 견디고자 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은 것 등. 이 모든 상황을 생각해 본다면 나는, 우리는 충분히 감사한 삶을 살고 있는 것이고 그렇다면 우리는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 상황을 늦지 않게 알고 견뎌나가는 것이 바로 현명함 이라는 것. 지혜롭고 현명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아주 사소한 것이었다.

오늘은 그런 날~ 무어가를 배우고, 감사함을 느껴보는 날~
-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배우는 사람이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감사하며 사는 사람이다. (탈무드) -

※ 따말은 따뜻한 말 한 마디의 줄임말로 명사들의 명언, 드라마와 영화 속 명대사 등을 통해 여러분에게 힘이 되고 감성을 심어주는 시선뉴스의 감성 콘텐츠입니다. 오늘 하루도 무사히 보낸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는 것은 어떨까요? 시선뉴스는 우리 모두의 행복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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