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소녀시대 전 멤버 티파니가 미국에서 데뷔한 이야기가 전해졌다.
특히, 그의 아버지 '빚투사건'에 대한 심정을 밝혔다.
작년에 붉어진 아버지의 채무로 협박에 시달려 왔던 티파니는 "가족사가 제 의지와 상관없이 밝혀지는 순간, 세상이 무너지는 느낌이 들었다"며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또한 "우울증이 밀려올 때마다 "괜찮아질거야"라고 생각한다. 제가 용기 내는 모습을 보여주면 다른 사람들도 힘든 순간을 극복할 수 있겠죠."라며 환하게 웃었다.
2007년 데뷔한 소녀시대에서 단발머리에 매력적인 눈웃음으로 주목받았던 티파니는 어린 시절 한인타운에서 선배가수인 보아의 무대를 보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고 전해졌다.
14살 때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그 후로 종종 힘든 순간이 찾아올 때마다 음악에 대한 사랑으로 열정을 지켰다는 티파니.
데뷔 10년 만에 본인의 고향으로 돌아온 그는 미국에서 연기 공부를 하며 이후 활동을 준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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