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정세균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이 차기 국무총리로 지명되자 이른바 '정세균 테마주'로 분류되던 종목들이 증시에서 큰 폭으로 오르며 화제가 되고 있다.

정세균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수산중공업은 지난 16일보다 19.95% 오른 2천195원에 마감했다. 수산중공업은 장중 한때 2천3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도 새로 써 실검에 올라 있다. 

또 알루코는 6.72% 오른 2천700원에 이날 거래를 마쳤다. 알루코 역시 차기 국무총리 지명 소식이 전해지고서 장중 한때 22.53% 급등한 3천1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수산중공업과 알루코가 각각 정세균 관련주로 불리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 먼저 수산중공업은 이 회사 정석현 회장이 정 후보자와 같은 압해 정씨 종친으로 알려지면서 관련주로 분류됐다. 그리고 정 후보자는 국회의장 시절 베트남에 진출한 알루코그룹 알루비텍비나 공장을 방문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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