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검사내전'과 tvN '블랙독' 이 함께 출발했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 방송한 '검사내전' 시청률은 5.042%(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 '블랙독'은 3.3%로 기록됐다.

출처_tvN '블랙독'
출처_tvN '블랙독'

'블랙독'은 첫 방송부터 기간제 교사에 대한 불공평한 처우와 정교사와 기간제 교사들 간 미묘한 관계를 그려내며 현실 공감을 자극했다.

첫 방송에서는 사고로부터 고하늘(서현진 분)을 구하고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기간제 교사의 죽음으로 시작했다. 고하늘은 장례식장에서 자신을 구해줬던 김영하 선생님이 정교사가 아닌 기간제 교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그의 가족들이 불합리한 현실에 괴로워하는 것을 지켜본 후 자신도 교사가 되기로 다짐한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서현진과 라미란의 연기 케미가 돋보였다.

'검사내전' 1회에서는 진영지청 형사2부 검사들이 소개됐다. 그중에서도 시골 도시 진영에서의 검사 생활이 천직으로 보이는 이선웅(이선균 분)의 일상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그의 앞에 스타 검사 차명주(정려원 분)가 등장했다.

한편 '검사내전'은 검찰 개혁에 대한 목소리가 높은 시국에 편성 시기를 잘못 택한 게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으나 잔잔한 이야기로 시청자의 공감을 얻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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