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병원에서 불이나 산모와 신생아들이 피해를 볼 수 있었던 일산 동구의 여성병원화재가 1층 주차장 천장 부근에서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 14일 화재 진화 후 소방, 한전, 경찰 과학수사대 등이 함께 1차 현장 감식을 한 결과를 오늘 15일 밝혔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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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주차장에는 스프링클러가 없고 화재에 취약한 필로티 구조였다.

조사 당국은 오는 17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합동 감식을 실시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최초 연기흡입 환자 2명 외에 경찰이 이후 병원으로 이송된 환자를 대상으로 파악한 결과 최종 연기흡입 피해를 호소한 환자는 94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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