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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내년 예산, 55조 5천억 원 최종 확정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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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민식이법' 국회 통과로 내년 행정안전부 예산에 어린이보호구역 내 시설 개선 사업비 1천여억원이 추가 배정됐다. 11일 행안부에 따르면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돼 최종 확정된 2020년도 부처 예산은 총 55조5천471억 원이다. 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차세대 지방재정시스템 개편, 강제동원자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사업을 위한 예산이 증액, 신설됐다.

11월 고용률 23년 만에 최고

지난달 취업자가 33만명 이상 늘면서 넉 달 연속 30만 명대 증가세를 이어갔다. 고용률도 23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다만 일주일에 17시간 이하 근무하는 단시간 근로자와 60세 이상을 중심으로 취업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19년 11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는 2천751만5천명으로 1년 전보다 33만1천명 증가했다. 이로써 취업자 증가폭은 넉 달 연속 30만 명대 이상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이어갔다.

대성호 선체 부근서 발견된 시신, 베트남 선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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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8일 해저에 침몰한 대성호 선수 추정 물체로부터 44m와 50m 떨어진 곳에서 발견한 시신 2구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DNA 감정 결과 모두 32세 베트남 선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19일 오전 7시 5분께 제주 차귀도 서쪽 76㎞ 해상에서 통영 선적 연승어선 대성호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은 이들의 신원이 확인됨에 따라 베트남 대사관을 통해 가족에게 인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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