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리스트 김태진이 생활고를 고백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 '편애중계'는 '이번 생은 망했다(이생망)'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진은 "올해 마흔넷이다. 저의 이번 생은 마이너스다. 통장도 마이너스고 몸무게도 빠지고 있다. 총체적 난국이다"라고 털어놨다.

출처_MBC 예능 '편애중계'
출처_MBC 예능 '편애중계'

또한 그는 "다른 멤버 한 명과 어쿠스틱 밴드를 꾸리기도 했다. 그런데 그 멤버가 불미스러운 사건을 저질러 밴드 활동을 중단했다"라고 말하며 "당연히 수입이 끊기고 마이너스 인생이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태진은 밴드 '내 귀에 도청장치' 멤버로 활동했으며 이후 2014년 같은 밴드의 보컬리스트 이혁, 베이시스트 황의준과 밴드 '연남동 덤앤더머'를 결성했다.

그러나 멤버 황의준이 성추행 혐의로 2018년 5월 기소되면서 팀이 해체됐다.

한편 김태진은 '무한도전'의 '못친소2'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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