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당 다니던 인천대 베트남 연수생 무더기 잠적...164명 장기 결석 중
어학당 다니던 인천대 베트남 연수생 무더기 잠적...164명 장기 결석 중
  • 보도본부 | 김정연 기자
  • 승인 2019.12.10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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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한국어학당에 다니던 베트남 연수생들이 무더기로 잠적해 학교 측이 추적에 나섰다.

이에 대학이 연수생 유치에만 신경을 쓰고 관리는 소홀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본문 내용과 관련 없음 (Pixabay)
본문 내용과 관련 없음 (Pixabay)

10일 인천대는 “올해 이 대학 한국어학당에 다니던 베트남 연수생 1천900여명 중 164명이 15일 이상 장기 결석 중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베트남 어학 연수생 대부분은 원룸이나 다세대주택에서 여럿이 합숙하다 보니 불법 취업이나 이탈에 대한 유혹에도 더 쉽게 노출되는 상황이다.

앞서 지난달 한 베트남 어학 연수생이 수업을 마친 뒤 유흥주점에서 일하다 적발돼 강제 귀국 당했다.

교육부는 이런 상황을 우려해 올해 4월 각 대학에 공문을 보내 "최근 베트남 어학연수생의 불법체류 비중이 70%를 웃돌고 있다"며 관리 강화를 주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