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홍콩 시위’ 지지 여부 대자보로 학생회관서 쌍방폭행 韓-中 대학생 내사 종결 

(연합뉴스 제공)
홍콩 시위 지지하는 고려대생들 (연합뉴스 제공)

홍콩 민주화 시위 지지 여부를 두고 명지대에서 한국인 학생과 중국인 학생 사이에 발생한 폭행 사건이 형사처벌 없이 마무리되었다. 10일 서대문경찰서는 "두 학생을 각각 조사한 결과 상대방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며 "폭행죄는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으면 처벌할 수 없는 반의사 불벌죄이기 때문에 내사 종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19일 오후 8시쯤 명지대 학생회관 건물 내에서 중국인 학생이 '홍콩 시위를 지지한다'는 내용의 대자보 위에 반박 게시물을 붙이려 하자, 한국 학생이 이를 제지하면서 몸싸움이 발생했고 서로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신고됐다.

부산대병원 비정규직 노동자들, 직접 고용 요구하며 무기한 전면 파업 돌입

부산대병원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병원 측에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무기한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부산본부는 병원 로비에서 기자회견 및 출정식을 열고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본부는 "부산대병원을 관할하는 교육부가 나서서 직접 고용을 원칙으로 조속히 정규직 전환하라는 방침을 수차례 밝히고 있고, 국립대병원 발전협의회까지 만들어 발전방안과 지원방안을 약속했다"며 "하지만 부산대병원은 연말이 다 되도록 정부방침을 거부하며 시간만 끌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내 유일 UFC 라이트헤비급 파이터 정다운, UFC 부산서 2연승 노린다

(SPOTV 제공)
(SPOTV 제공)

UFC 파이터 정다운이 부산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2연승을 노리고 있다. 정다운은 국내 유일의 UFC 라이트헤비급 파이터이다. 앞서 정다운은 지난 8월 중국 선전 대회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러시아의 카디스 이브라기모프를 길로틴 초크로 잡으면서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한 바 있다. 그는 21일 부산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부산’에서 마이크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UFC 2연승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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