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올해 LG의인상 '33년 무료급식 봉사 정희일 할머니' 수상
LG복지재단이 2015년 제정한 'LG의인상'이 올해의 수상자로 '정희일 할머니'를 지정했다. 정희일 할머니는 현재 서울 영등포구 무료급식소 '토마스의 집'에서 1986년부터 33년 째 무료급식 봉사를 하고 있다. 토마스의 집에서는 하루 평균 500여명, 연간 14만여명에 달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이곳에서 끼니를 해결하고 있다. 정 할머니는 "당연한 일을 했을 뿐 상을 받기 위해 한 봉사가 아니다"며 LG 측의 의인상 수상 제안을 여러차례 사양하다가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할머니는 "고령이라 체력이 약해져 이제 봉사를 그만하라"는 의사의 만류에도 "가난한 이웃을 위한 봉사를 멈출 수 없다"고 밝혔다.
경기도 보육시설 이용률 지역편차 가장 커
경기도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의 보육시설 이용률이 지역별로 최대 40%p 가까이 차이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9일 도가 공개한 '2018년 경기도 보육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주민등록 기준으로 안성시의 만 0∼5세 영유아는 8천605명으로 가장 이용률이 높은 곳은 과천시 106.3%였다. 이어 안산시 101.0%, 포천시 100.4%, 오산시 100.2% 등의 순으로 이용률이 높았다. 이용률이 가장 낮은 곳은 하남시로 67.9%로 3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낮았다.
제주도 내 산부인과, 7억원대 의료보험사기 선고
제주도내 산부인과에서 7억원대 의료보험사기가 발생했다. 제주지법 형사 2단독 이장욱 판사는 9일 이들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과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징역 2년 및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한, 이 판사는 A씨와 공모해 환자들을 유인한 B(36)씨 등 5명에 대해 징역 6개월∼1년 및 집행유예 1∼2년, 벌금 500만원 등을 선고했다. 이 판사는 "피고인들의 범행은 수법이 대담하고 그로 인해 얻은 이익과 피해 규모 등을 고려할 때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밝혔다. A씨와 공모해 환자들을 유인한 5명에 대해서는 범행 횟수와 역할, 동종전과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판결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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