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경북 상주, 집단 식중독 증세로 휴교조치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경북 상주의 한 중학교에서 집단 식중독 증세가 나타나 6일 하루 휴교조치했다. 9일 상주시보건소와 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4일 전교생이 358명인 상주 한 중학교에서 급식을 먹은 학생 가운데 38명이 5∼6일 설사와 구토 증세를 보였다. 이후 학교 측은 6일 하루 휴교한 뒤 9일 정상 등교하도록 했다. 식중독 원인으로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노로바이러스'의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상주시보건소는 환자 가검물과 급식소 조리도구·음식물 등을 수거해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역학조사를 의뢰했다.

서대문구, 저소득 계층 노인에 직접 만든 수세미 제공
서울시 서대문구는 저소득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서대문구 바느질 동아리 '실타래 사랑방'에서 만든 수세미 100여장을 제공했다. 구에 따르면 천연동의 한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노인 4명은 이웃의 나눔에 보답하자는 취지로 올 8월 바느질 동아리 '실타래 사랑방'을 꾸렸다. 4명의 회원은 지난달까지 수세미 100여장을 만들어 동 주민센터를 통해 기부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복지 대상자들이 나눔의 주체가 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이웃이 이웃에게 관심을 갖는 마을공동체가 지역사회 곳곳에 뿌리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시, 형제복지원 피해자 작품전 폐막식 열어

2019인권주간 (부산시 제공)
2019 부산시 인권주간 (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인권주간을 맞아 열린 2019년 인권주간 기획전 '상처를 짓다' 폐막식이 10일 오후 4시 열린다. 전시 기간에는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인 한종선 씨가 형제복지원의 모형과 그림을 만들어 전시했고, 김신윤주 작가의 조각보 프로젝트 '우리는 왜 그들을 보지 못했을까', 박미 작가의 '집', 이강석 조각가의 '세월호 침몰하던 날 뚫린 가슴 시로 메운다' 등이 선보였다. 부산시는 지난해 9월부터 형제복지원 사건 진상규명과 피해자 명예회복을 위한 피해자 실태조사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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