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외반증, 발병에 영향을 주는 직업 따로 있다?
무지외반증, 발병에 영향을 주는 직업 따로 있다?
  • 보도본부 | 김정연 기자
  • 승인 2019.12.07 16: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 몸에서 발은 신체를 이루는 206개의 뼈 중 1/4에 해당하는 뼈와 수많은 근육, 관절로 이루어진 정교한 신체 부위이다. 발이 편해야 몸 전체도 편하고 피로도 줄일 수 있다는 말이 바로 여기서 나오는 말이기도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발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낮아 신경을 많이 쓰지 못하기도 한다.

[건강프라임] 중장년층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무지외반증’(사진=시선뉴스DB)
[건강프라임] 중장년층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무지외반증’(사진=시선뉴스DB)

발 관련 질환 중에서도 특히 무지외반증은 지난 몇 년간 꾸준히 환자가 증가했다. 무지외반증이란 엄지발가락이 바깥으로 점점 꺾이고 회전되면서 변형이 일어나는 질환이다.

무지외반증은 정해진 신발을 신어야만 하는 직종에서 많이 발견된다. 편한 운동화를 마음껏 못 신는 직종, 혹은 볼이 좁은 구두나 하이힐을 신어야 하는 경우에 잘 나타난다. 공사장에서 안전화를 신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공사장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에게서도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무지외반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발에 자극이 안 되는 신발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신발에 발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발에 신발을 맞추는 것이다. 발이 편해야 무지외반증의 악화나 발병을 최대한 없앨 수 있다.

또 발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생활 습관도 중요하다. 바바닥 자체에 생기는 근육들을 이용해 발가락을 계속 움직여주는 운동이나 발가락 힘만으로 얇은 손수건을 집어 옮기는 운동들은 발 전체 건강을 좋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