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수목극을 잠정 중단하고 배우 이동욱을 내세운 토크쇼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를 방송했다.

지난 4일 방송에서는 첫 게스트로 드라마 '도깨비'에서 이동욱과 호흡을 맞춘 공유가 등장해 화제가 됐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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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과 공유의 호흡이 돋보였던 이날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은 시청률 4.8%(전국 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 8.4%(수도권 가구 기준), 마케팅 주요 타깃인 20-49세 시청률도 최고 3.7%(수도권 가구 기준)까지 치솟았다.

이날 공유는 출연에 대해 "저를 잘 아는 동욱 씨가 제 이야기를 들어준다는 건 부담이 덜하다"라며 "동욱 씨 덕분에 이런 자리에 오랜만에 나올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사석에서 술 한잔할 때 동욱 씨가 이야기를 꺼냈다. 이름을 내걸고 토크쇼를 진행하는 게 꿈이었다고 하길래, 'MC를 하면 게스트로 내가 나가야 하나' 농담 삼아 했던 이야기가 현실이 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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