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 심재민 /일러스트 – 최지민, 구본영 수습)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차원에서 추진되는 '북한 인권토의'와 관련해, 강력 대응을 경고했다. 현재 12월 안보리 순회의장국인 미국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독일은 세계 인권선언의 날인 12월 10일 북한 인권토의 개최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김성 유엔주재 북한 대사는 이날 안보리에 보낸 이메일 성명에서 "북한의 인권 상황을 다루는 어떤 회의도 심각한 도발"이라며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미국의 적대정책에 편드는 것으로, 한반도 긴장 완화와 핵이슈 해법을 도와주기는커녕 오히려 훼손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별다른 변수가 없다면 미국의 계획대로 북한 인권토의가 개최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오는 상황. 인권토의 추진에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던진 북한의 모습이 곧 북한의 인권 상황을 말해주는 것 아닐까하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