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집회 옆에서 '소녀상 철거 요구 집회' 맞불 기자회견 열려..."한일관계 악화"
수요집회 옆에서 '소녀상 철거 요구 집회' 맞불 기자회견 열려..."한일관계 악화"
  • 보도본부 | 김정연 기자
  • 승인 2019.12.04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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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주 수요일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 시위'가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다. 그런데 이 수요집회가 열리는 4일, 그 곁에서 소녀상 철거 요구 집회가 열렸다.

이날 오후 '반일민족주의를 반대하는 모임', '한국근현대사연구회' 등은 수요집회 진행 장소 옆에서 맞불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소녀상을 철거하고 수요 집회를 중단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녀상은 역사를 왜곡하고 한일 관계를 악화시킨다"며 "공공장소에 전시해 대중에게 억지로 정서적 공감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또 수요집회에 대해서도 "사실상 불법 집회"라고 주장하면서 "외교 공간 100m 이내 시위는 금지되는데도 수요집회는 기자회견 형식으로 매주 개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두 집회는 같은 장소에서 비슷한 시각에 진행됐지만 다행히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