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이시연 수습기자]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09년 12월 5일에는 김연아가 2년 만에 그랑프리 파이널 정상을 탈환했습니다. 당시 김연아 선수의 독주가 한창이었는데, 2009 밴쿠버 올림픽에서도 사실상 독주시대를 완성해 우리 피겨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날 김연아는 거쉰의 피아노협주곡과 함께 화려한 연기를 선보였고 3회전 연속 점프 논란이 있었지만 합계 188.86점, 그랑프리 파이널 역전 우승으로 시즌을 장식했습니다.

김연아는 밴쿠버올림픽 대회 우승으로 그 해 출전한 모든 대회를 석권했지만, 무엇보다 큰 수확은 실수의 고리를 끊고 심리적인 부담을 떨쳐버린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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