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최지민] 영화 <쥬만지: 넥스트 레벨>의 개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문득 쥬만지 시리즈들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갔습니다.

초등학교에 다닐 때 영어학원에서 우연히 보게 된 영화 <쥬만지>는 제가 기억하는 어린 시절 재미있게 봤던 외화 영화 중 하나입니다. 정확하게 기억나지는 않지만 ‘쥬만지의 후속편은 안 나올까’라는 생각을 늘 했었고, 무려 22년이 지나서야 후속편이 찾아왔습니다. (쥬만지2 평점 보러가기 ▶ [영화평점] 다시 울리는 북소리, 영화 <쥬만지: 새로운 세계>)

개인적으로는 현재 시대와 과거를 잘 접목시켰고, 다시 울리는 북소리는 어린시절 영화를 보면서 느꼈던 두근거림을 다시 느끼게 해 줬습니다.

- 우리 모두 원래 목숨은 하나야. (영화 쥬만지: 새로운 세계 中) -

그렇다고 영화가 재미만을 준 것은 아닙니다. ‘게임 속 캐릭터가 되며 어떨까?’라는 생각의 판타지를 영화에 접목시켰고, 우리의 삶과 동일시되면서 많은 것들을 깨닫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게임에서는 보통 세 번의 목숨이 주어집니다.

한 번 실수를 하더라도 두 번째의 목숨이 있기 때문에 영원히 죽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 어쩌면 그런 점 때문에 첫 번째와 두 번째 목숨 때는 존재 자체를 덜 소중하게, 혹은 지나치게 무모함을 보입니다. 하지만 게임에서도 마지막 목숨 일 때는 무엇이든 신중하고 정말 죽을힘을 다해 최선의 노력을 합니다. 거기서 죽으면 정말로 죽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참 아이러니 하지 않나요?

우리의 목숨은 원래 모두 하나인데, 왜 우리는 게임 속 마지막 목숨처럼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지 않는 것일까요. 지금 느끼는 이 순간이 내가 살아가는 순간에 다시는 오지 않을 순간들임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게임을 할 때, 마지막 목숨일 때만큼 입술을 꽉 깨물고 있는 힘을 다해 달려보세요. 어차피 우리 모두에게 목숨은 단 하나입니다.

오늘은 그런 날~ 인생의 마지막 날처럼 최선을 다해보기~

- 우리 모두 원래 목숨은 하나야. (영화 쥬만지: 새로운 세계 中) -

※ 따말은 따뜻한 말 한 마디의 줄임말로 명사들의 명언, 드라마와 영화 속 명대사 등을 통해 여러분에게 힘이 되고 감성을 심어주는 시선뉴스의 감성 콘텐츠입니다. 오늘 하루도 무사히 보낸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는 것은 어떨까요? 시선뉴스는 우리 모두의 행복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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