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수 회장이 GS그룹을 새롭게 이끌게 됐다.

GS는 3일 허태수 GS홈쇼핑 부회장이 주주들간 합의를 거쳐 신임 회장에 최종 추대됐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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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GS그룹이 새로운 환경 변화에 맞춰 제2 도약을 일궈내는 데 적합한 인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GS홈쇼핑의 성장을 일궈냈으며 디지털 혁신 전도사라고 불린다.

그는 GS홈쇼핑을 해외로 진출시키는데 성공했고 모바일쇼핑 사업으로 확장시켜 사업구조를 다변화했다.

2006년에는 연간 취급액 1조8천946억원, 당기순익 512억원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취급액 4조2천480억원, 당기순익 1천206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허태수 회장은 LG의 공동창업주였던 고(故) 허만정 선생의 3남 고 허준구 명예회장의 5남이자 허창수 명예회장의 동생이다.

한편 GS그룹은 허창수(71) 회장이 3일 사장단 회의에서 공식적으로 사임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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