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과 양다일의 듀엣곡 '헤어진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이 음원차트 1위에 올라 화제다.

1일 18시 발매된 이들의 싱글 '헤어진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이 2일 오전 8시 기준 음원사이트 5개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브랜뉴뮤직 제공]
[브랜뉴뮤직 제공]

이는 아이유 미니 5집 타이틀곡 '블루밍'(Blueming)과 '겨울왕국2' OST '인투 디 언노운'(Into The Unknown)을 제친 것으로 차트 조작 의혹까지 나온 상황이다.

의혹이 제기되자 양다일은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도 "이 시국에 어떻게 1위가 돼 욕을 왕창 먹고 있네"라며 의혹에 대해 언급하며 "나 사재기 한 적 없어"라고 답했다. 이어 "솔직히 이야기해 사재기할 정도로 배고프게 살고 있지 않다. 진심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의 소속사 브랜뉴뮤직의 라이머는 "브랜뉴뮤직은 절대 떳떳하지 못한 행위를 하지 않는다. 오랜 시간 천천히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 온 다일이와 그 시간 동안 함께 고생해준 전 브랜뉴뮤직 스태프들의 노고를 훼손하는 언행은 앞서 공지했듯 더 이상 용납하지 않고 선처 없는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라고 전했다.

김나영의 소속사 측도 "응원해주신 팬분들에게 부끄럽거나 떳떳하지 못한 행위를 한다는 것은 상상도 못할 일"이라며 "악의적인 행위는 더 이상 묵과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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