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디자인 최지민] 임신은 하늘이 준 선물이라고 합니다. 여성들의 사회활동 참여 증가로 점차 출산율이 낮아지고 있고 특히 불임률이 증가하면서 여성의 임신은 그 무엇보다 축하할 만 한 일로 꼽힙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개월별 임신 증상과 특징 및 알아두어야 할 점. 임신초기라고 불리는 임신 1개월부터 3개월까지 주의점입니다.

▶ 임신초기 주의점
임신 1개월부터 3개월 까지를 임신초기라 합니다.

약물 복용에 민감한 시기이기에 복용을 해야 하는 경우라면 의사와 상담을 해야 합니다. 음주의 경우 어느 정도 이상에서 태아에 영향이 미쳐지는 지는 명확하게 제시되어 있지는 않지만 임신 사실을 모르고 술을 마셨다는 것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전문가들은 흔히 임신의 사실을 알게 되는 임신 4주 전의 음주 등은 크게 영향이 없다고 전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원칙적으로 임신 후 음주는 금기사항입니다. 임신 초기에는 속옷에 묻는 정도의 질 출혈이나 경미한 하복부 통증은 있을 수 있습니다. 정도가 심하다면 의사와 상의해야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 아기의 상태
약 4~6cm의 키에 약 10g~20g(3개월 말 쯤)정도의 무게입니다. 뇌세포가 대부분 완성이 되어있으며, 근육조직도 대부분이 완성된 형태를 갖추고 있습니다. 내장도 거의 완성되며 얼굴의 윤곽이 확실해지는 시기입니다.

▶ 엄마의 상태
자궁의 크기가 주먹만 해 지고 본격적인 입덧이 시작됩니다. 소변이 자주 마렵고 변비가 생기기 쉬우며, 외음부의 색이 진해지고 분비물이 늘어납니다.

▶ 임신초기 검사할 사항
임신 초기에 시행하는 검사로는 초음파 검사와 몇 가지 혈청 검사가 있습니다. 초음파 검사는 처음에 배아가 정상적으로 자궁 내에 착상이 되었는지를 확인하고, 이후 심박동이 관찰되는지와 태아의 크기가 생리 날짜로 계산한 임신 주수와 일치하는지 봅니다.

▶ 생활수칙
임신 10개 월 중 가장 예민하고 조심해야 하는 단계로 유산이 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태아의 뇌세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시기이므로 입덧이 심해진다고 하더라도 엽산, 단백질 등의 영양섭취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약물복용이나 X선 촬영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입덧이 심할 때 복용하는 약도 있으니 증상이 심하다면 의사와 상의 후 약을 복용하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 임신을 준비중 이라면?
만약 임신을 준비하고 있다면 엽산을 미리 챙겨 먹는 것이 좋으며(엽산은 부부가 함께 섭취해야 합니다), 각 구의 보건소에서 산전검사(신혼부부 검사) 등을 통해 임신을 하는데 건강 상태가 문제가 없는지 등의 기본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임신을 준비하는 중이라면 부부가 같이 보건소를 먼저 가서 검사를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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