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3회 아우디 고진모터스 종합탁구선수권대회가 다음 달 4일부터 9일까지 강원도 춘천호반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2020년 도쿄올림픽 직전 열리는 올해 종합선수권에서 디펜딩 챔피언 장우진과 서효원이 남녀 단식 타이틀을 수성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대한탁구협회 제공]
[대한탁구협회 제공]

장우진은 복식에서 작년 대회 우승 듀오인 정영식이 군에 입대하면서 소속팀 후배 황민하와 호흡을 맞춘다.

장우진은 작년 대회 때 남자 단식 결승에서 조대성을 4-0으로 완파하고 생애 처음으로 종합선수권 정상을 차지했다.

서효원은 작년 대회 결승에서 한국 여자대표팀의 에이스 전지희를 4-2로 돌려세우고 2011년 대회 우승 이후 7년 만에 정상을 지켰다.

한국 남녀 수비수 콤비로 불리는 주세혁-서효원 조가 혼합복식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이번 종합선수권에서는 남녀 단식과 남녀 복식, 남녀 단체전, 혼합복식 등 7개 종목에서 우승을 겨루게 된다.

한편 12월 9일 열리는 남녀 단식 결승을 포함한 주요 경기는 MBC와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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