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성폭행 가담 혐의 정준영, 1심서 실형 선고받아...징역 6년

가수 정준영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앞서 카카오톡 단체채팅방 멤버들과 집단성폭행에 가담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는 29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등 혐의로 기소된 정준영과 최종훈 등 5명에 대한 선고 공판이 열렸다.

재판부는 정준영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으며 최종훈은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소녀시대 유리의 오빠 권 모 씨는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이들은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3월 대구 등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또한 빅뱅 승리 등이 포함된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여성들과 성관계한 사실을 밝히며 몰래 촬영한 영상을 전송하는 등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