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새 사령탑으로 권봉석 사장을 선임했다. LG전자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2020년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 6명과 전무 13명, 상무 30명 등 총 49명이 승진되었으며 지난해 56명보다 7명 줄어든 규모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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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4차 산업혁명의 큰 축인 디지털 전환이 회사의 성장과 변화를 이끌 원동력이라 판단하고 디지털 전환의 핵심 요소들인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에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갖춘 젊은 사업가를 신임 CEO에 선임했다”고 전했다.

새 사령탑을 맡은 권봉석 사장은 1963년생으로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현재 LG전자인 금성사에 입사해 전략과 상품기획, 연구개발, 영업, 생산 등 사업 전반의 가치사슬을 두루 경험했다.

회사는 권 사장에 대해 기술과 마케팅 역량을 겸비하고 현장 경험이 풍부한 융합형 전략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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