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2019년 12월, 한 주간의 축제를 한 눈에 보자. 이번 주(11.29.~12.05.) 축제 일정을 정리해 보았다. 서울과 수도권, 인천을 제외한 지방의 축제 일정이다. 

먼저 부산 지역이다.

■ 기장 국제야구 대축제 2019
부산광역시 기장군 / 2019.11.18. ~ 2019.12.01. 
전국 엘리트 야구와 사회야구인, 그리고 국제사회인 야구팀들이 함께하는 국내 유일 국제야구 대축제가 매년 11월 중순쯤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 에서 개최된다. MLB와 KBO 현역 선수들의 토크쇼/팬 사인회 등 야구 관련 체험과 할인된 금액으로 용품까지 구매할 수 있고, 미래의 스타를 만날 수 있는 경기까지 함께 볼 수 있는 대한민국 유일 야구 축제이다.

■ 메콩바자: 수공예품과 디자인상품 2019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 2019.11.15. ~ 2019.11.27.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를 기념해 아세안문화원은 오늘날 메콩 5개국의 수공예와 디자인 흐름을 대표할 수 있는 창작자와 상품을 소개한다. <메콩바자>에는 메콩 5개국 수공예 분야 10개 기업이 직접 참여해 전통 공예에 현대적 디자인을 가미한, 패션 용품에서 생활용품까지 아름답고 실용적인 다양한 수공예품과 디자인상품들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다음은 충청도 지역이다.

■ 장승마을 빛 축제
충청남도 공주시 / 2019.01.01. ~ 2019.12.31. 
<장승마을 빛 축제>는 장승마을테마파크 내에 조성된 조각공원과 소나무 등에 오색 LED 램프를 설치 운영되는 빛 축제이다. 펜션의 지붕과 기둥, 카라반까지 모두 별빛을 품고, 300여 그루 소나무에서 떨어지는 스노우 램프는 단순한 휴식을 넘는 공간을 연출해 주고 있다. 겨울에만 만나는 다른 빛 축제와 달리 연중 운영되며, 공원 곳곳에 설치된 장승, 조각들과 어울려 밤새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곳으로 꾸며졌다. 

다음은 경상도 지역이다.

■ 경주 프리마켓 봉황장터 2019
경상북도 경주시 / 2019.01.01. ~ 2019.12.31. 
다양한 콘텐츠를 가미한 프리마켓 개최로 야간 관광객 유치 및 도심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경주 프리마켓 봉황장터>는 다음과 같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첫째는 야간 관광객이 머물 수 있는 콘텐츠제공을 통한 관광 산업화, 둘째는 신라의 달밤에 봉황대에서 역사와 문화를 즐길 수 있다는 도시 이미지 구축, 셋째는 봉황로와 봉황중심상가로 관광객을 유인하여 주변상권 활성화이다.

다음은 전라도 지역이다.

■ 진도 토요민속여행 상설공연 2019
전라남도 진도군 / 2019.01.01. ~ 2019.12.28.
대한민국 최초 민속문화예술특구로 지정된 보배섬 진도에서 펼쳐지는 <진도 토요민속여행 상설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진도 향토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진도군의 전통 민속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한 공연의 관광상품화로 관광객 500만명 유치 및 진도군의 우수한 무형문화유산을 무대극화 하여 관광 진도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와 즐길거리,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다음은 강원도 지역이다.

■ 고니골 빛 축제 2019
강원도 원주시 / 2019.11.15. ~ 2020.02.16. 
제5회 <고니골 빛 축제>, 양잠테마단지고니골은 양잠농가로 어려움 속에서도 비수기인 겨울 동안 자연과 빛의 만남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LED불빛 등을 이용 농가소득 증대를 활성화할 뿐만 아니라 원주시민들과 주변 사람들에게도 좋은 추억거리와 힐링이 되고 양잠농가인 원주시 고니골을 알리는데 뜻을 두고 빛 축제를 하게 되었으며, 더불어 눈썰매장을 운영 아이들에게도 좋은 추억거리를 제공하게 되었다.

마지막 제주도 지역이다.

■ 휴애리 동백축제 2019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 2019.11.15. ~ 2020.02.02.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휴애리는 제주도민과 제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보다 나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휴애리 동백축제를 진행한다. 휴애리에 따르면 11월 15일부터 열리는 동백축제는 휴애리 공원에서 정성스럽게 키운 동백꽃을 동백정원과 동백올레길 등 공원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12월이 되면 더욱 풍성하게 피어나 수많은 동백꽃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한다.

올해가 한 달밖에 남지 않은 12월의 이번 주도 다양한 주제의 많은 행사가 준비된 한 주이다. 축제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는 만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전국에 마련된 다양한 행사를 즐겨보기를 추천한다.

* 본 축제는 기상이변이나 그 외 상황 등의 이유로 취소나 연기가 될 수 있으니 반드시 방문 전 해당 축제 관리부서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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