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숙이 남자친구 이두희와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지숙은 최근 열애를 인정한 이두희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악성 댓글 때문에 힘든 시기가 있었다"라며 "그런데 지인이 악플러를 잡는 해커를 소개해 만나게 됐다"라고 전했다.

지숙은 "공대생이라고 해서 그냥 후드티를 입고 나올 줄 알았는데 너무 갖춰 입고 나왔다. 이야기를 나누는데 긴장을 너무 많이 해서인지 본인이 무슨 말을 한 줄도 모르더라"라고 덧붙였다.

출처_MBC '라디오스타'
출처_MBC '라디오스타'

이어 "알고 보니 악플러를 잡으러 온 게 아니라 저를 잡으러 온 것"이라고 밝혀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MC의 이두희의 어떤 모습에 반했냐는 질문에 지숙은 "코딩을 할 때, 손가락이 너무 멋있더라"라고 전했다.

1990년생인 지숙은 2009년 그룹 레인보우의 메인보컬로 데뷔했다.

또한 이날 함께 출연한 서효림도 열애 소식으로 핑크빛 분위기를 만들었다. 방송에서 그는 "열애소식 후 캐스팅이 왔다. 우리를 털려고 하는거다"라며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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