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는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성수동에 위치한 월서울 갤러리카페에서 ‘비스포크 성수(Bespoke Seongsu)’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 행사는 성수수제화 가업승계기업 공동브랜드의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계획과 실행방안을 공유하고자 기획되었다. 

관계자는 “팝업스토어는 성수지역의 수제화 헤리티지와 비스포크 성수만의 취향을 유지하면서, 가업승계기업 공동브랜드 ‘OSU(오수)’의 젊은 DNA를 표출하는 리브랜드 전략과 함께 성수지역 ㈜신발연구소와의 콜라보 프로젝트를 통한 성수수제화 업계의 상생 협업을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고 전했다.

성수수제화 지역은 구두류 제조업 중 전국 최대 밀집 지역으로 높은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기업 및 인재들이 집적해 있다. 또한 내부 완결적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어, 이탈리아 사례와 같이 산업 클러스터로 성장하여 여러 산업과의 유기적인 네트워크 형성이 필요한 산업이다. 그뿐만 아니라 인력의 노령화로 인해 신진인력 유입 및 가업승계를 통한 노하우 전수와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 역시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SBA는 가업승계 소공인을 대상으로 시장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 및 분석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개별기업의 경쟁력을 파악하고, 교육과 멘토링 그리고 실습이 연계된 입체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광역소공인특화지원센터(SBA)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2019년 선정된 가업승계 기업과 성수수제화 지역의 이미지 제고 및 2022년 건립 예정인 스마트앵커의 제조-유통 신비즈니스 모델 시범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SBA 문구선 산업거점본부장은 “도시제조업 가업승계 지속 지원으로 차세대 주인공인 2세 소공인들의 도시제조 100년 가업승계가 조성되고 있다”면서, “가업승계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발굴과 지원을 통해 2세 소공인들의 자생력 향상과 건강한 기업승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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