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정보원(원장 이현웅, 이하 문정원)이 2019년 공공저작물 활용기업 지원 사업 최종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문정원은 국민에게 개방된 ‘공공저작물’을 활용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로 6년째 공공저작물 활용기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공공저작물을 활용하고 있거나 활용할 예정인 (예비)창업자가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언론홍보·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라는 것이 문정원 측 설명이다. 

매년 상반기에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있으며, 선정된 기업들은 기업별 사업화 지원금을 지급받고, 전문컨설턴트를 통한 멘토링·언론 보도 홍보 지원· IR피칭 및 공공저작물 활용 방안 등 공통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문정원 측에 따르면 이러한 사업 지원을 받은 13개 기업은 총매출 20억 원 이상, 신규 투자유치 4개 기업이 약 40억 원 이상, 5건의 해외 박람회 참가 및 수상을 받은 성과를 이뤘다.

최종 성과 공유회에서는 2019년 공공저작물 활용기업 13개 사 중 지원 사업 참여를 통해 이룬 성과와 노력도를 평가, 4개 업체를 우수 기업으로 선정했다. 

우수기업으로 ㈜젬블로, 캐치잇플레이, ㈜문화상상연구소, 푸드컬쳐랩이 선정돼 각각 추가지원금 5백만 원을 수여받았다. 

각 기업들은 한글을 활용한 보드게임, 게임같은 시스템으로 개발된 영어교육 앱, 초/중등생을 위한 역사여행플랫폼 서비스, 외국인의 입맛을 겨냥한 김치 시즈닝과 같은 서비스 및 제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공공저작물 활용기업 지원 사업은 매년 상반기 4~6월경 공공저작물 활용기업 지원 사업 대상 기업 공개 모집을 공공누리 홈페이지 및 각 지자체 중소기업 지원센터, SNS를 통해 공고를 내고 있으며, 그 대상은 공공저작물을 활용하고자 하는 1인 창조기업, 스타트업, 중소기업 등, 1차 서류심사 및 2차 PT심사를 통해 지원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