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업계가 '데이터 3법' 통과를 촉구하고 있다. 

지난 26일 열린 2019 '데이터 인의 밤'에서 민기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데이터는 모든 산업의 혁신을 이끌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자원으로 주목 받고 있다."고 말했다.

데이터 3법 촉구 (연합뉴스 제공)
데이터 3법 촉구 (연합뉴스 제공)

이어 "그런데 데이터 3법이 통과되지 않아 데이터산업이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 데이터 3법이 통과 되도록 결의를 다지자."고 덧붙였다.

혁신성장에 꼭 필요한 데이터 3법은 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신용정보법 개정안을 일컫는다. 가명정보로 데이터 활용을 높이자는 것이 골자다. 

여기서 가명정보란 누군가를 특정할 수 있는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등의 정보를 식별자라고 부르며, 개인정보에서 식별자를 다른 표현으로 바꾸거나 가린 것을 가명정보라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데이터 3법은 현재 시민단체 반발과 일부 의원 반대로 처리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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