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설수진이 난임으로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렸다.

26일 아침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미스코리아 출신 설수진이 출연했다.

출처_KBS 1TV '아침마당'
출처_KBS 1TV '아침마당'

이날 설수진은 9년 만에 얻은 아들을 언급했다. 설수진은 "아이가 들어서지 않아 고생했다. 나도 그렇고 남편도 예민한 직업이라서 그런지 임신이 잘되지 않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동생 부부가 아이 셋을 낳는 동안 나는 하나를 낳았다. 대구에 내려가 살 때였는데, 아이가 들어서지 않으니 스트레스를 받아 배가 나오더라. 주위에서는 동생의 임신 소식에 내가 임신한 줄 착각하고 배를 만지면서 '축하해요' 말하는 상황을 겪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좋은 일을 하기 시작하면서 아이가 생겼다. 너무 사랑스럽고, 아침에도 아들이 볼에 뽀뽀를 해줬다"라고 말하며 아들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설수진은 1996년 미스코리아 선 출신의 방송인이다. 동생 설수현도 미스코리아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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