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저녁 인기 예능 '복면가왕'에서 '만찢남'이 5연승을 기록하며 115대 가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한편 가왕후보였던 큐피드의 정체는 데뷔 16년차인 VOS의 멤버 김경록으로 밝혀졌다.

24일 오후 5시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미스터리 음악쇼'에서는 퀸카, 브로콜리, 오늘의 운세, 큐피드 등 4인의 도전자가 출연해 115대 가왕에 도전하는 만찢남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MBC '복면가왕-미스터리 음악쇼' 방송화면
MBC '복면가왕-미스터리 음악쇼' 방송화면

이날 방송에서 두 번째 무대에오른 오늘의 운세와 큐피드. 오늘의 운세는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큐피드는 SKY의 '영원'을 가창하며 출연진과 방청객, 시청자의 귀를 달콤하게 했다. 오늘의 운세와 큐피드의 대결에서는 큐피드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오늘의 운세 정체는 '에메랄드 캐슬'의 보컬 지우로 밝혀졌다.

3라운드에서는 브로콜리와 큐피드가 경연을 치뤘다. 브로콜리는 이승철의 '인연'을, 큐피드는 김건모의 '아름다운 이별'을 선곡해 겨울 밤의 감성을 끌어올렸다. 두 가수의 경합 결과 큐피드가 브로콜리를 꺾고 가왕후보로 올라섰다. 브로콜리의 정체는 에릭남으로 밝혀졌다.

이어진 무대에서 드디어 5연승에 도전하는 114대 가왕 '만찢남'은 에일리의 'Heaven'을 편곡해 가창했다. 그 결과 방청석과 출연진의 감탄이 이어졌고 결국 만찢남이 큐피드를 꺾고 115대 가왕으로 등극했다.

한편, 만찢남 가수로 SG워너비 출신 '이석훈'이 거론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