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7'에 등장한 화진포, 그 속에 담긴 전설은?
'신서유기7'에 등장한 화진포, 그 속에 담긴 전설은?
  • 보도본부 | 김정연 기자
  • 승인 2019.11.22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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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7'에 화진포가 등장해 화제다.

22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7’ 5회서는 동해안 레이스를 펼치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이동 중에 버스 차창 밖으로 보이는 화진포의 풍경을 감상하며 감탄했다.

화진포는 고성군 현내면과 거진읍에 걸쳐 잇는 동해 연안의 석호이다. 경관이 뛰어나고 역사도 깊은 화진포는 1971년에 강원 지방기념물 제10호로 지정되어 있어 관광지로써 뛰어난 가치를 지니고 있다. 화진포는 바다를 지척에 둔 호수로, 화진포와 바다 사이의 백사장은 해수욕장으로 이용되어 색다른 경관을 자랑한다.

이러한 화진포에는 신비한 전설이 있다. 

(사진=시선뉴스DB)
(사진=시선뉴스DB)

-화진포 전설-
아주 먼 옛날 한 스님이 시주 받으러 그 마을의 부유한 집을 찾아갔다. 그리고 그곳의 주인에게 정중히 시주를 부탁했지만, 주인은 비웃으며 쇠똥을 퍼주며 농락했다. 하지만 스님은 자신뿐 아니라 부처를 욕보인 주인의 행동에 오히려 감사하다 인사하며 뒤돌아섰다.

그렇게 스님은 한참을 길을 걸어가는데, 뒤에서 한 여인이 미안해 어쩔 줄 모르는 표정을 한 채 쌀이 담긴 바구니를 들고 따라오는 것이었다. 바로 쇠똥을 퍼준 주인의 며느리였다. 이 며느리는 스님을 계속해서 쫓아가며 사죄를 했지만 스님은 묵묵히 갈 길을 갈 뿐이었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스님이 계속해서 사죄하며 따라오는 며느리에게 입을 열었다. “용서해 줄 테니 계속 따라오되 무슨 소리가 들려도 절대 뒤를 돌아보지 마시오”

며느리는 스님의 말을 철석같이 따르며 스님의 뒤를 따랐다. 그런데 별안간 천둥번개와 비바람이 몰아치는 소리가 들렸다. 순식간에 스님과 부처를 욕보인 부자가 사는 마을은 수장되어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었다. 사죄를 하며 따라온 며느리만을 살려준 스님은 유유히 사라졌고, 이를 본 며느리는 울며불며 걱정을 하다 그 자리에 돌이 되고 말았다. 돌이 된 며느리의 이름은 이화진이었다.

전설로 더욱 특별한 화진포는 화진포의 성, 이기붕 별장, 이승만 별장 등 다양한 전시관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해양박물관, 생태박물관등에서는 자연생태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한편, ‘신서유기7’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어 '신서유기 외전 : 삼시세끼-아이슬란드 간 세끼'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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