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최지민] 2019년 11월 20일 수요일의 국내정세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제주어선 사고 수색, 가능한 모든 방법 동원할 것"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0일 경남 사천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제주 차귀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사고와 관련해 "아직 11명의 실종자를 찾지 못한 상황"이라면서 "대통령도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구조에 나설 것을 긴급지시 했지만 기상여건이 좋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선 화재사고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한 분도 빠짐없이 가정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국회의원 특혜 줄이는것 전제로 의원정수 늘려야"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20일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국회의원 특혜를 줄이는 것이 전제돼서 의원정수를 늘리는 것이 원활한 국회 운영을 위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의당, 민주평화당, 대안신당에 이은 의원정수 확대 주장이다.

▶자유한국당
주호영, "공직선거법 개정안 통과 시 최대 135개 선거구 통폐합 대상"

자유한국당 주호영 의원은 2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법이 통과될 경우를 가정해 자체 시뮬레이션을 한 자료를 공개하며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최소 91개에서 최대 135개 선거구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이미 선거구 획정의 법정시한이 지났다. 패스트트랙 법안이 본회의에 통과된다고 해도 문제"라며 "최대 135개 선거구가 통폐합 대상이 되는데 현재로서는 기존대로 21대 총선을 치르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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