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수요시위 참석 필리핀 ‘위안부’ 피해 할머니...“죽기 전에 정의를 원한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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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필리핀 나르시사 클라베리아(89) 할머니는 20일 '제1,414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 참석해 "우리는 죽기 전에 정의를 원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의기억연대가 연 이날 집회에는 '위안부' 피해 생존자인 이용수 할머니(91)와 클라베리아 할머니, 에스텔리타 디(90·필리핀) 할머니가 참석해 일본에 전쟁범죄 인정과 사죄를 촉구했다. 클라베리아 할머니는 "지금까지도 일본이 어떤 사과를 했는지 모르겠다"며 "한국 학생들이 '위안부' 문제 해결을 지원해줘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국외 유출 조선 불화 ‘신중도’...60여년 만에 부산 범어사로 돌아와

한국전쟁 직후 1950∼1960년대 외국으로 빠져나간 것으로 추정되는 조선 후기 불화 '신중도'가 60여년 만에 부산 범어사로 돌아왔다. 대한불교 조계종 금정총림 범어사는 20일 오전 10시 대웅전 앞마당에서 신중도 환수 봉안식을 열었으며 봉안식은 경과보고, 축사, 제막식, 참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범어사는 우선 보제루에 신중도를 봉안한 뒤 신도에게 공개했으며 27일까지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야수 정근우, 2차 드래프트에서 LG 트윈스에 지명...“활용도 높은 선수”

(KB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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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국가대표 출신 내야수 정근우(37)가 2차 드래프트에서 LG 트윈스에 지명됐다. KBO는 20일 서울시 더케이호텔에서 2019 KBO 2차 드래프트를 했으며 비공개로 진행한 이번 KBO 2차 드래프트에서 8개 구단 총 18명의 선수가 지명됐다. 한화 이글스 소속이었던 정근우는 2차 2라운드에서 LG에 지명됐다. LG 구단은 "팀 내야진 보강에 도움이 되고 정교한 우타자로 타선에서의 활용도가 높다"고 정근우 지명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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