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 심재민 /일러스트 – 최지민, 구본영 수습)

20일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주택취득자금 집계 현황을 받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10일부터 올해 9월 30일까지 서울에서 주택을 구매한 20대는 전체 매매가격 가운데 64%를 빚으로 충당했다.

또 30대는 3억원을 빚내 평균 5억5천만원짜리 집을 장만, 주택 구매에 차입금(빚) 비율이 55%에 달했다.

정동영 대표는 "전체 거래의 상당 부분을 20∼30대가 차지한다"며 "최근 집값 상승으로 조바심을 내 주택을 무리하게 구매하면 대출금 상환으로 생활고에 시달릴 위험이 크다"고 우려했다.

졸업하면서 학자금 대출로 부담을 안고 사회로 뛰어는 청년들. 이들에게 주택 구매는 대출 부담을 가중시키는 또 하나의 삶의 무게다. 집과 자동차 등 고가의 재화 구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 그리고 청년들의 다양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절실해 보인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