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지수]

◀MC MENT▶
안녕하세요 건강프라임 김아련입니다. 전립선염은 주로 30~40대 전후나 중년 남성에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며 큰 불편함을 호소합니다. 이는 신경을 예민하게 만들기도 하고 오랜 시간 앉아 있기 힘들기 때문에 일상생활을 이어가는데 지장을 줄 수 있는데요. 오늘 건강프라임에서는 남성에게 발생하는 전립선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립선이란 남성의 신체기관으로 방광 아래에 위치해 요도를 감싸고 있으며 정액의 대부분을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전립선염은 전립선의 염증성 질환을 의미하는데 급성 세균성 전립선염과 만성 전립선염으로 나뉩니다. 발병 원인을 살펴보면 급성 세균성 전립선염은 세균에 의한 감염이 원인이 되고 만성 전립선염은 아직까지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전립선염의 증상을 살펴보면 대표적으로 통증을 호소하는데요. 특히 회음부에 지속적인 통증, 작열감, 압박감이 발생하고 심한 경우에는 다리나 음경으로 뻗치는 통증이나 요도 통증 등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또 전신 무력감, 피로, 배뇨장애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며 과음, 과로, 스트레스, 성생활, 장시간 앉아서 일을 한 후에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전립선염의 진단법은 무엇인지 전문가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의사 INT▶
고광진 전문의/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비뇨의학과
Q.전립선염의 진단법은 무엇인가요?
이것이 세균성 전립선염인지 비세균성 전립선염인지를 평가를 하게 되는데 세균성 전립선염은 증상 자제가 굉장히 급속하게 발생하고 그다음에 통증과 함께 고열이 동반이 되기 때문에 소변배양검사나 혈액배양검사를 통해서 세균의 자라는지를 확인을 해야 되겠죠. 비세균성 만성전립선염 같은 경우에 있어서는 물론 기본적으로 소변검사를 시행을 하지만 그와 더불어서 우리가 전립선 마사지 검사를 통해서 전립선액을 채취해서 전립선액 자체에서 염증이 있는지, 전립선액을 세균 배양을 하면 거기에서 세균이 동정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검사들을 통해서 진단을 내리고 있습니다.

◀MC MENT▶
급성 전립선염의 경우는 적절한 시기에 항생제 치료를 한다면 빠르게 호전될 수 있지만 방치하게 되는 경우에는 통증이 만성화돼 치료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또 자연치유를 기대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불편한 증상이 느껴진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이제 전립선염에 제기되는 몇 가지 궁금증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전립선염이 남성 불임에 영향을 미칠까요?
전립선염이 남성 불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알려진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전립선은 고환에서 만들어진 정자가 숙성되는 중요한 기관이기 때문에 정자의 건강 상태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있습니다.

둘째, 전립선염이 전립선비대증이나 전립선암으로 진행될 수 있나요?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은 전립선염과 전혀 다른 질환이며 발생하는 위치도 다르기 때문에 전립선비대증이나 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은 없습니다. 그러나 증상은 비슷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정확한 검사를 통해 전립선비대증이나 전립선암의 발생 여부도 함께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전립선염에 영향을 주는 다른 질환이 있나요?
전립선염 자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질환은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지만 자가면역성 질환이 있는 환자들에서 전립선염의 발생 빈도가 조금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다른 질환에 의해 전립선염이 수반된다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의사 INT▶
고광진 전문의/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비뇨의학과
Q.전립선염의 치료법은 무엇인가요?
급성 세균성 전립선염은 항생제 치료, 적절하게 수액을 통해서 항생제 치료를 하는 것이 필요하겠고 만성전립선염 같은 경우에 있어서는 대게는 대증치료, 항생제 치료를 기본적으로 하면서 환자가 가지고 있는 염증을 완화시키는 수 있는 소염제라든지 대게는 또 배뇨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배뇨를 좀 원활하게 해 줄 수 있는 그런 비뇨기 계통의 약물을 동시에 투여하는 것으로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MC MENT▶
전립선염의 통증과 증상들은 비뇨기계통의 문제로 단순히 생활의 불편함뿐만 아니라 삶의 질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만약 만성 전립선염으로 발전하게 되면 완치가 어려워 호전과 악화 상태가 지속해서 반복될 수 있는데요. 스트레스나 과도한 음주를 줄이고 적절한 운동과 식습관을 통해 미리 예방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건강프라임 김아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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