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녹여주오'가 아쉬운 시청률로 종영했다.

tvN 주말드라마 '날 녹여주오'(극본 백미경/연출 신우철)은 지난 17일 종영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날 녹여주오' 최종회는 2.282%(유료플랫폼 가입 가구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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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N] 

1회 2.486%로 출발한 '날 녹여주오'는 최고 시청률 3.201%(4회)를 기록한 후 중반부를 넘어서는 줄곧 1%대에 머물렀다. '품위있는 그녀'를 쓴 백미경 작가의 신작이자 지창욱의 전역 후 복귀작으로 주목받았으나 안방극장의 선택을 받지는 못 했다. 전작 주말드라마 '아스달연대기'가 낸 7%대 시청률과 비교해볼 때도 한참 미치지 못한 성적이었다.

최종회에서는 고미란(원진아 분)이 다시 냉동 캡슐로 들어가고 그녀를 기다리는 마동찬(지창욱 분)의 절절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겼다.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음에도 동찬은 항상 같은 자리에서 미란을 기다렸다. 

3년 간의 냉동에서 깨어난 고미란은 마동찬의 진심을 확인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제쳐두고 마동찬과 세계여행을 다니면서 유튜브를 했고, 일과 사랑 모두 다잡으며 종영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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