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돌아온 김태호PD '같이 펀딩' 25억 달성, 시즌 종영

(연합뉴스 제공) MBC '같이 펀딩'
MBC '같이 펀딩' (MBC 제공)

MBC의 간판 PD이자 돌아온 스타PD 김태호가 오랜만에 내놓은 예능프로그램 '같이 펀딩'이 펀딩 25억 원을 달성하며 시즌을 종영했다. 시청률은 다소 부진했지만 혼자서는 실현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가치를 함께 실현해 보는 '의미'에 방점을 두고 진행된 이번 방송은 시즌1 마지막 회 시청률이 3.8~3.1%를 기록했다. 펀딩 결과 유준상의 태극기함은 21억 3천만원을 달성, 독립 유공자 후손을 돕는 데 쓰이게 됐다. 청각장애 아동 인공달팽이관 수술 후원을 위한 유인나, 강하늘의 오디오북 프로젝트는 2억 3천400만원, 태풍 피해를 본 농가를 위한 사과 펀딩은 9천983만원, 환경 단체에 기부될 바다 같이 프로젝트는 1억 640만원, 노홍철 소모임 펀딩은 62만 원을 모았다. 총 25억 7천85만원이다.  시즌2는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부산 떠나는 이유..."20대 좋은 일자리 찾아, 30대 비싼 집값"

2030 청년들이 부산을 떠나는 이유로 "20대는 좋은 일자리를 찾아서, 30대는 비싼 집값 때문"이라고 나타났다. 18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시에 거주하는 청년(18~34살)인구는 71만 6천여 명이다. 이는 지난 2008년 89만 6천여 명에 비해 급격히 줄어든 숫자로 매넌 2만 여명 씩 줄어들고 있는 수치이다. 전문가들은 20대는 대부분 서울로 빠져나가지만, 30대는 주거비용을 이기지 못해 부산보다 집값이 싼 경남 양산, 김해, 거제 등지로 떠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부산시는 공공임대주택 전체 물량 중 80% 이상을 신혼부부, 사회 초년생, 대학생에게 우선 공급하고 있다. 또한 주택 임차보증금 대출과 이자를 지원하고, 1인 가구 청년에게는 월세 10만원을 지원하는 등 후속대책을 마련 하고 있다.

홍콩 시민들 "영화 '택시운전사'보며 한국 민주화 존경"

(연합뉴스 제공) 홍대거리 '레넌 벽'에 홍콩 지지 문구 적는 시민들
(연합뉴스 제공) 홍대거리 '레넌 벽'에 홍콩 지지 문구 적는 시민들

서울 홍대 앞 거리 등 주말마다 홍콩시위를 지지하는 시민 모임이 열리고 있다. 이 모임에 참여한 한국인 대학생 A씨는 "최근 홍콩 소재 대학에서 교환학생을 다녀왔다. 시위에 참여하는 홍콩 시민들은 한국의 민주주의를 매우 존경했다"며 "일부 홍콩 학생들은 기숙사에서 5·18 광주 항쟁을 다룬 영화 '택시운전사'를 보며 한국 민주주의 역사에 감동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이라고 들었다. 한국인으로서 부끄럽지 않으려면 홍콩 민주화 시위에 연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집회 참여자들은 "5대 요구, 하나도 빼놓을 수 없다", "자유를 위해 싸우자. 홍콩과 함께" 등 구호를 외치며 홍콩 지지 문구를 적을 수 있도록 마련된 홍대거리 '레넌 벽'까지 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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