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디자인 최지민] 지난주 한 주간의 이슈 Top10입니다. 지난주에는 어떤 키워드들이 이슈가 되었을까요?

1. 학생 안전 특별기간

2020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지난 14일. 많은 수험생들은 그간의 갈고 닦아 왔던 실력을 쏟아 부었다. 각별히 안전과 휴식이 보장되어야할 수험생을 위해 교육부가 학생 안전 특별 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운전면허증 등 각종 자격증 취득을 돕는 ‘예비 사회인 맞춤형 프로그램’,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4대 분야 중심 안전한 학생 환경 조성’, 학생들의 일탈을 막는 ‘학생 생활지도 및 안전교육 강화’ 등 세 가지 부분에 있어 특별 조치가 취해진다. ([이슈체크]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 수험생들 위한 ‘학생 안전 특별기간’)

2. 한국 유튜버

유튜브에 따르면 1천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한국 채널은 2018년 기준으로 전년보다 3배로 늘었다. 업로드된 콘텐츠의 양도 50% 증가했다. 100만 명 이상 구독자 채널은 200개 이상, 1만 명 이상은 1만2천개를 넘는 등 주요 채널의 구독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초등학생의 장래희망이 유튜버일 정도로 많은 인기를 독점하고 있는 유튜브는 정치, 사회, 뷰티, 음식, 취미, 정보 등이 제공돼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아태지역 유튜브 총괄 "한국 유튜버 세계적 파급력 가졌다" [글로벌이야기])

3. 법무부 장관 후보자

공석인 차기 법무부 장관 후보로 판사 출신인 추미애 의원의 이름이 급부상하고 있다. 이외에 과거 노무현 정부 민정수석 출신의 전해철 의원의 입각 가능성 역시 꾸준히 제기되고 있고, 판사 출신인 박범계 의원 이름도 계속 거론되는 상황이다. 조국 전 장관을 둘러싼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 험난한 ‘후보자 검증’ 단계를 거치고 최종 법무부 장관 자리에 오를 인사가 누가 될지 이목이 모이고 있다. (법무부 장관 후보자, 추미애 의원 등 거론...험난한 ‘검증’ 버틸 자 누구? [시선만평])

4. 탈모 음식

탈모는 이제 노년층만의 문제가 아니다. 20~30대의 젊은 층에서도 흔히 나타나며 증상이 심하다면 적절한 치료를 해야겠지만 평소에 탈모를 예방하기 위한 좋은 습관뿐만 아니라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렇다면 환절기를 맞아 탈모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음식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세컷뉴스] 탈모 고민 해결! 도움이 되는 음식 BEST3)

5. 홍콩 시위

지난 13일 홍콩 시위대가 대중교통 운행 방해 운동에 나서면서 사흘째 교통대란이 이어졌다. 시위대는 평일에도 도심 점거 시위를 벌였고 밤늦게까지 홍콩 곳곳에서 경찰과 격렬하게 대치했다. 이날 홍콩 시위대는 시위 현장에서 추락했다가 지난 8일 숨진 홍콩과기대생 차우츠록씨를 추모하고 경찰의 총격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 (과격해지는 홍콩 시위대, 평일에도 도심 점거하며 요구 수용 촉구 [글로벌이야기])

6. 열선, 전기장판, 전기히터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겨울철 화재의 주요 요인으로 열선, 히터, 전기장판을 지목했다. 본부에 따르면 2016∼2018년 계절성 기기 화재는 총 1천135건으로 그중 열선에 의한 화재가 229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장판 174건, 전기히터 125건으로 뒤를 이었다. 본부는 "난방 관련 전기제품은 사용한 뒤 반드시 플러그를 뽑아야 한다"며 "특히 전기장판과 천연 라텍스 제품을 함께 사용하면 매우 위험하다"고 전했다. (겨울철 화재 3대 요인 '열선-전기장판-전기히터'[팔도소식/사건사고])

7. 북한의 최후통첩

북한은 지난 11일 금강산 남측 시설 철거에 대한 최후통첩을 보냈으나 남측 당국이 침묵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5일 "우리는 11월 11일 남조선당국이 부질없는 주장을 계속 고집한다면 시설철거를 포기한 것으로 간주하고 일방적으로 철거를 단행하는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최후통첩을 보냈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는 이에 대해 "금강산 관광 문제는 남북이 서로 합의해서 처리해야 한다는 일관된 입장"이라고 밝혔다. (또 끊어진 소통의 줄...금강산 두고 南 “대화 강조” 北 “최후통첩” [시선만평])

8. 흡연과 ‘후두암’

정부의 담뱃값 인상정책으로 판매량은 줄었지만 여전히 전자담배 등을 통해 흡연을 하는 사람들은 늘어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흡연은 후두암과 가장 높은 관련성이 있고 남성흡연자의 사망위험도는 비흡연자에 비해 5.2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프라임에서 후두암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건강프라임] 흡연으로 인해 사망위험도가 가장 높은 ‘후두암’)

9. 리콜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볼보자동차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등에서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총 29개 차종 24,28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그랜저(IG) 8,873대는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자기인증적합조사를 실시한 결과, 내장재 연소성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확인되어 우선 시정조치(리콜)를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하여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현대 '그랜저-아반떼' 볼보 'XC90' 등 리콜...소유자가 자비로 수리한 경우는? [모터그램])

10. 나루히토 일왕

제126대로 즉위한 나루히토 일왕은 해마다 치르는 추수 감사제 성격의 궁중 제사인 신상제 가운데 일왕이 즉위 후 첫 번째로 행하는 의식인 '대상제'(大嘗祭·다이조사이)를 치렀다. 일본 전통 종교인 '신토'(神道)와 연관된 대상제는 새 일왕이 즉위한 뒤 밤을 지새우며 거행하는 신상제(新嘗祭·신조사이)를 일컫는다. 일왕이 즉위 후 첫 번째로 행하는 의식이라는 점에서 일본 왕실에선 국비로 치르는 가장 중요한 행사로 꼽는다. (나루히토 일왕, 즉위 후 첫 의식 '대상제' 치러 [국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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