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 '이 번호로 전화해줘' 전화번호 이벤트 종료...유사 번호 때문?

바이브가 전화번호를 활용해 신곡을 홍보하다 유사한 번호 보유자들이 불편을 겪는다는 지적을 받았다.

지난 14일 바이브 소속사 메이저나인은 "'이 번호로 전화해줘'와 관련된 모든 전화번호 프로모션을 종료한다"라며 전화번호 홍보 종료를 알렸다.

최근 바이브는 새 싱글 '이 번호로 전화해줘'를 발매하면서 특정 휴대전화 번호 11자리로 연락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홍보 활동을 했으나 참가자들이 비슷한 번호 소유자들에게 연락해 불편이 유발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소속사는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메이저나인(소속사)이 앞으로도 해당 번호는 영구적으로 보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사 번호로 불편을 겪으신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