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이 연쇄살인범 '까불이' 검거를 목전에 두고 시청률 20%를 돌파했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KBS 2TV에서 방송한 이 드라마 전국 시청률은 17.9%-20.7%로 나타났다.

[KBS 제공]
[KBS 제공]

13일 방송된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강하늘(용식)이 수상하게 여긴 동기를 가진 용의자들은 사실은 모두 손담비(향미)가 살해당하기 직전 모습을 봤던 목격자였음을 깨닫고 '까불이' 검거에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여기에 위험에 처한 공효진(동백)을 위해 옹산 마을 주민들이 '옹벤져스'를 결성하는 모습은 따뜻하면서도 유쾌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종영까지 3회 분을 앞둔 ‘동백꽃 필 무렵’이 올해 같은 방송사에서 상반기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왜그래 풍상씨'(22.7%)를 따라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SBS TV '시크릿 부티크'는 2.8%-3.2%, MBC TV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2.9%-3.1%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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