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최지민, 구본영 수습]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11월 14일) 각 지역의 관련 소식이다.

-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사건 사고 소식

1. 기온 뚝 떨어진 부산서 공장 등 화재 – 부산광역시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13일 오후 9시 40분께 부산 강서구 한 공장에서 불이 난 것을 인근 공장 야간 근무자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불은 공장 내 분전함과 공장 벽면을 태워 소방서 추산 150만원 상당 피해를 내고 진화됐다. 경찰은 분전함에서 전기적 요인에 불이 났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현장을 감식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부산 기장군에서는 낮 12시 35분께는 철마 한우 축제 추진위원회 사무실 인근 공터에서 불이 나 컨테이너 사무실로 옮겨붙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컨테이너 3동이 불에 탔다.

이날 부산지역 최저기온은 9.9도, 평균 기온은 13.9도로 올가을 들어 가장 낮았다.

2. 서울 겨울철 화재 3대 요인 '열선, 전기장판, 전기히터' – 서울특별시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겨울철 화재의 주요 요인으로 열선, 히터, 전기장판을 지목했다. 본부에 따르면 2016∼2018년 계절성 기기 화재는 총 1천135건으로 그중 열선에 의한 화재가 229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장판 174건, 전기히터 125건으로 뒤를 이었다.

본부는 "난방 관련 전기제품은 사용한 뒤 반드시 플러그를 뽑아야 한다"며 "특히 전기장판과 천연 라텍스 제품을 함께 사용하면 매우 위험하다"고 전했다.

그리고 열 흡수율이 높고 축적한 열을 잘 방출하지 않아 화재 위험이 큰 라텍스의 관련 화재는 최근 3년간 33, 39, 41건 발생해 꾸준히 늘고 있다.

겨울철 화재는 사망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최근 3년 화재 사망자 130명의 절반에 가까운 62명이 겨울철에 집중됐다. 본부는 겨울철에는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신열우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11월은 겨울로 접어드는 시기인 만큼 철저한 월동대비가 필요하다"며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는 전기제품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사용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늘은 전국 각지 사건사고를 알아보았다. 다양한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요즘. 사건사고가 줄어들어 모두가 안전한 전국 팔도가 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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