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전북 익산 담배공장 유해물질에 주민 99명중 22명 암

(연합뉴스 제공) 주민 다수가 암에 걸린 전북 익산시 함라면 장점마을
(연합뉴스 제공) 주민 다수가 암에 걸린 전북 익산시 함라면 장점마을

전북 익산의 한 마을에서 주민 99명 중 22명에게 암이 발생했고 그중 14명이 숨졌다. 이에 '2001년 비료공장 설립 이후 2017년 12월 31일까지 장점마을에서 일어난 암 집단 발병 사태의 주요 원인이 인근 비료공장에서 담뱃잎을 불법 건조할 때 나온 유해물질때문'이라는 정부 분석이 나왔다. 환경부는 14일 전북 익산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장점마을 주민건강 영향조사 최종발표회'를 열고 "비료공장 배출 유해물질과 주민들의 암 발생 간에 역학적 관련성이 있다"고 밝혔다. 영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료공장은 퇴비로만 사용해야 할 연초박(담뱃잎 찌꺼기)을 불법적으로 건조 공정에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늘 2020 대학수학능력시험, 갑자기  찾아온 '수능한파'
2020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뤄지는 오늘 갑작스런 한파가 찾아왔다. 특히 한파특보가 내려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체감온도가 더 떨어졌다. 수험생들은 목도리와 담요, 귀마개, 장갑, 마스크 등을 챙겨 시험장으로 향했다. 이날 낮 기온은 전날보다 5∼7도 낮은 3∼1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5∼10도 더 낮아 춥겠으니 수험생들은 체온 유지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겨울왕국2' 감독X제작진, 이달 25일 내한

(연합뉴스 제공) '겨울왕국2' 포스터
(연합뉴스 제공) '겨울왕국2' 포스터

'겨울왕국 2' 제작진이 오는 25~26일 한국을 찾는다. 두 명 감독 외에 피터 델 베초 프로듀서와 안나 캐릭터의 전반적인 작업을 맡은 한국인 애니메이터 이현민 수퍼바이저도 함께 방한한다. 크리스 벅·제니퍼 리 감독은 '겨울왕국'(2014) 연출을 맡아 아카데미 시상식과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받았다.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으로는 천만 관객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겨울왕국 2' 제작진은 한국을 방문해 기자간담회와 쇼케이스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오는 21일 북미보다 국내에서 하루 먼저 개봉하는 '겨울왕국 2'는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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