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시민단체 "'정보경찰' 근거법 폐지하라" 국회에 청원

(연합뉴스 제공)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청사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청사 (연합뉴스 제공)

시민단체들이 '정보경찰' 폐지를 위한 법 개정을 국회에 청원했다. 경실련, 민변, 민주노총, 참여연대 등이 모인 '정보경찰폐지인권시민사회단체네트워크'(정보경찰폐지넷)는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 정보 활동의 근거 법이 됐던 경찰법 3조 4항, 경찰관 직무집행법 2조4호 등을 폐지하라는 내용으로 입법 청원을 국회 민원실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 참여한 민중당 김종훈 의원은 "경찰은 그동안 이 조항을 근거로 정권의 통치 수단으로 활용될 정보를 수집하는 반민주적 행태를 보여 왔다"며 "이 법 조항을 삭제하고 정보 경찰을 폐지해야 경찰이 제대로 된 경찰로 설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민혜 민변 변호사는 "정보 경찰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의 실행 과정, 세월호 유가족에 대한 감시와 동향 파악 등으로 정치에 개입했다"며 "더 거슬러 올라가 이명박 정부 당시에는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학자들을 감시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경주문화엑스포 사무처장 취임 5개월 만에 돌연 사표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운영하는 재단법인 문화엑스포의 사무처장이 취임 5개월이 채 안 된 상태에서 사의를 나타낸 뒤 연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고 있다. 김 사무처장은 의성부군수, 경북도 예산담당관, 환경산림자원국장을 지낸 뒤 문화엑스포 사무처장 채용공모에 응해 심의를 거쳐 6월 19일 취임했다. 애초 그의 임기는 3년이었다. 이와 관련해 문화엑스포 관계자는 "사표를 낸 정확한 이유는 우리도 모른다"고 말했다.

'대세 펭귄' 펭수, 금주 JTBC '아는 형님' 출연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EBS 연습생이자 인기 유튜버가 된 펭수가 예능 '아는 형님' 녹화에 참여했다고 JTBC가 12일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펭수는 최근 '아는 형님' 녹화가 있던 날, 광희와 신동을 만나기 위해 JTBC 녹화장을 찾았다. EBS 프로그램 출연을 희망하는 광희를 위해 조언자로 나선 펭수는 신동의 대기실에 등장, 10살 펭귄답게 귀여운 모습으로 미소를 자아냈다. 또 거침없는 입담으로 신동과 광희를 놀라게 하고, 광희와 즉석에서 댄스 대결을 선보이기도 했다. 펭수의 활약이 담긴 '아는 형님'은 오는 16일 밤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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